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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신기술 한 눈에…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17일 개막

전세계 26개국 271개사 미래 차 기술 전시

국내 최대 규모 관련행사로 관심 모아

지난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닛산, 테슬라, 현대차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미래차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미래자동차의 첨단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2019’가 17일 대구 엑스코에서 막이 오른다.

대구시는 16일 전 세계 26개국 271개사가 전시회·포럼·수출상담회 등으로 참여하는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를 2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엑스코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르노삼성·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와 국내외 부품기업, 대학 등이 1,000부스를 마련해 미래차의 신세계를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 열리는 관련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와 함께 수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미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지난 1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 실내공간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는 ‘실시간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을 전시한다.

테슬라는 지난 8월 국내에 런칭한 순수 전기자동차 ‘모델3’와 안전·속도·성능을 자랑하는 ‘SUV 모델X’를 내놓는다. 특히 현장 신청을 통해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의 시승도 진행한다.

부품기업인 현대모비스·LG·삼성SDI·KT 등이 선보일 미래 기술에도 관심이 쏠린다. LG는 LG유플러스를 중심으로 전자와 화학이 참여한 ‘LG관’을 통해 그룹의 미래차 트렌드를 보여준다. 삼성SDI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BMW의 고성능 전기차에 적용된 배터리, 전기버스용 배터리 등 다양한 최신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LG 등은 자사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미래 컨셉트카를 현장에서 공개할 예정이어서 전문가 및 관람객의 시선을 끌 전망이다.

에스엘·삼보모터스·경창산업·평화발레오·평화홀딩스·이래에이엠에스·대영채비 등 대구를 대표하는 부품기업도 전시회에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온 미래차 신기술을 전시한다.

78명의 국내·외 미래차 전문가가 25개 세션에서 펼치는 포럼도 관심을 모은다.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준비한 자율주행기술세션과 영국·독일·중국의 미래차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가별세션, 자동차반도체 분야 세계 1위 인피니온의 특별세션 등이 특히 관심을 모은다.

이밖에 수출상담회에는 61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한 가운데 폭스바겐·메르세데스벤츠·GM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구매담당자가 엑스코를 찾아 참가기업과 1대1 기업상담회를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차의 혁신기술을 직접 보고 경험하면서 많은 지역 기업이 자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신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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