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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안전성 높인 리튬-황 전지 개발
입력2019-11-11 13:18:46
수정
2019.11.11 17:34:44
장지승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이상영 교수팀은 프린팅 공정을 이용해 안전성 높은 ‘다형상 전고체 리튬-황 전지’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글자나 그림을 사물에 인쇄하듯 전지를 만들어내는 3D프린팅 공정과 리튬-황 전지의 고질적 문제인 전지 수명 감소를 해결한 이중층 고분자 전해질이 핵심 기술이다. 특히 LED 램프와 연결된 전지를 가위로 잘라도 램프에 불이 유지될 정도로 안전성도 높았다. 또 전지에 불을 붙이는 실험에서도 끄떡 없이 작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영 교수는 “프린팅 공정을 이용해 다양한 모양을 갖는 전고체전지를 쉽게 제조할 수 있어, 리튬-황 전지의 실용성을 높이는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울산=장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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