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아세안 간 교역과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역내 자유무역체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동아시아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간 양자 협력 채널을 활성화하고 금융협력 플랫폼 등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역과 투자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기술·정책 경험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하는 방식의 상생형 투자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참여, 제3국으로의 공동진출 등의 협력방안을 구체화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 분야에서 이미 구축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역내 혁신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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