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지난달 고용지표 호조로 다시 50년래 최저 실업률 기록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올해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6만6,000개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10월 3.6%보다 낮아졌다. 1969년 12월 이후 반세기 만에 최저치다. 실업률은 지난 9월에도 3.5%를 기록한 바 있다.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속에서도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내다봤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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