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회 김승남위원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전남 고흥군민회관에서 저서 ‘행복한 전남, 빛나는 코리아’ 출판기념회를 연다.
이 책은 고흥반도 끝자락 어촌에서 태어난 저자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성장하면서 느낀 농어촌의 실상과 19대 국회의원 시절(2012년~2016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4년간 활동하면서 경험했거나 고민해 왔던 문제를 토대로 위기에 처한 우리 농어촌을 진단하고 그 대책을 담아냈다.
1부에서는 농어촌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고자 했고 2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어촌의 미래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3부에서는 한반도 평화 정 착과 관련된 남북한 문제 등에 관해 4부에서는 저자가 걸어온 소명에 관한 길을 담담하게 서술했다.
저자는 남과 북이 격변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나가는 한편 일본의 경제침략에 잘 대응해간다면 동북아의 새로운 주체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도시보다 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일,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일의 길을 닦는 일은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책무임이 분명하다는 저자는 그 길이 멀고 험할지라도 쉼 없이 굳세게 가겠다는 각오로 그 대안들을 풀어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위기의 농어촌을 변화시키고, 갈수록 악화되는 양극화문제, 청년실업문제 등에 우리 정치가 책임의식을 갖고 대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정착의 새로운 시대를 통해 빛나는 코리아의 미래 방향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흥=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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