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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골프계서 영화·미술계서…'김우중 경영철학' 잇는 2세

[세계경영 신화, 김우중 잠들다]

■ 남은 유족들은

장남 선협씨, 골프·레저기업 운영

막내 선용은 영화배급사업 이끌어

딸 선정씨 '세계미술 파워 100인'에

10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부인 정희자(왼쪽부터) 전 힐튼호텔 회장, 장남 김선협씨 등 유족들이 조문객을 맞고 있다. /수원=이호재기자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별세 소식에 그의 유족들도 새삼 조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1세대 기업인의 뒤를 이어 그의 유족들도 기업을 이끌고 있다. 장남인 김선협(50)씨는 ㈜아도니스 부회장, 차남 김선용(44)씨는 투자회사 벤티지홀딩스의 대표다. 사위는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이다.

김선협 부회장이 재직 중인 ㈜아도니스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27홀 규모 아도니스 골프장과 레저시설을 운영하는 회사다. 부인 정희자씨와 아들 등 가족 지분이 80%가량이던 아도니스 골프장은 워크아웃 직전인 지난 1999년 6월 상호가 대우레저에서 아도니스로 바뀌었다. 김 부회장은 아도니스 골프장뿐 아니라 계열사인 경남 양산의 에이원 골프장, 경남 거제의 드비치 골프장의 대주주로도 알려졌다. 2016년부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대회장 무상 임대차 계약을 맺고 메이저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를 에이원 골프장에서 개최해오는 등 골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차남이자 막내인 김선용 대표의 벤티지홀딩스는 영화 ‘추격자’의 대성공 이후 영화배급 사업에도 뛰어들며 국내 영화계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1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는 장녀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연합뉴스


아버지가 ‘샐러리맨의 신화’라면 장녀이자 외동딸인 김선정(54) 광주비엔날레재단 대표이사는 미술계의 핵심 인재다. 이화여대를 졸업한 후 당시 변호사이던 남편 김상범 회장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난 김선정 대표는 뉴욕에서 만난 백남준이 “큐레이터를 해보라”고 휘트니미술관에 인턴십을 추천한 것을 계기로 전시기획자의 길로 들어섰다. 김선정 대표는 어머니 정희자씨가 관장이던 아트선재센터에서 큐레이터로 일하며 가장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적극적으로 소개했고 2005년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미술제인 베니스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가 됐다. 2005년 6월10일 전시 개막일에는 딸의 전시를 관람하고 축하하기 위해 정 전 관장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현장을 방문했는데 1999년 이후로 유럽 등지를 돌며 장기 해외체류 중이던 김 전 회장이 참석할지에 당시 큰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김 전 회장은 그달 중순 베트남을 거쳐 귀국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정신으로 전 세계에서 전시를 열며 한국 미술가를 해외에 알리고 있는 김선정 대표는 영국의 미술전문매체 ‘아트리뷰’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 미술계의 ‘파워 100인’에서 2013~2015년, 2017~2019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는 베니스비엔날레 심사위원 5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박민영·조상인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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