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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 부산국제영화제를 뒤집어 놓은 화제작, 조바른 감독에 이목집중

2019년 유독 두드러졌던 신인 감독들의 활약, 2020년에는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발칵 뒤집어 놓은 화제작이자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날것액션대활극 <갱>을 연출한 조바른 감독이 이어갈 예정이다.







2019년은 신인 감독들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의 신선하고 패기있는 활약이 두드러진 한해였다. 먼저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이들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으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여름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연출을 맡은 이상근 감독은 선정적이거나 잔인한 장면 없이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적재적소에 아이디어를 더해 전형적인 재난 영화의 틀을 깨며 올 여름 시원하고 유쾌한 재난 영화를 완성, 흥행에 성공했다.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이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338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려한 데뷔를 이룬 박누리 감독은 실감나는 증권가를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을 취재했다고 밝혔다. ‘돈’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실제 여의도 증권가를 방불케 하는 섬세한 디테일에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 또한 첫 장편 영화에 데뷔,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호평 속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간 바 있다.

뜨거웠던 신인 감독들의 열정과 패기는 2020년으로 이어진다. 오직 ‘짱’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국내 최악의 학교 ‘대훈고’에 강제전학 온 ‘지훈’과 지상 최대 문제아들이 지하실 ‘파이트클럽’에서 여는 미친 배틀을 스타일리쉬하게 그린 날것액션대활극 <갱>의 조바른 감독이 그 주인공. 조바른 감독은 영화 <진동>으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단편 작품상을 거머진 후, 영화 <갱>으로 파격 연출 변신을 시도했다. <갱>은 인간의 본능을 건드리는 날 것 그대로의 액션을 기반으로 통쾌한 쾌감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부문에 상영되며 뜨거운 극찬과 호평을 이끌었다. 또한 지금껏 어느 영화에서도 본 적 없었던 신박하고 독특한 스토리, 개성 넘치다 못해 파격적인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확실한 차별성을 내세우며 더욱 영화계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조바른 감독은 예술영화와 상업영화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실력파 감독임을 증명, 단숨에 주목받는 신인 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친 놈들의 미친 액션으로 당신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킬 단 하나의 날것액션대활극 <갱>은 오는 2020년 1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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