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희룡 "오리온 제주용암수 국내판매 동의한적 없어"





원희룡 제주지사가 3일 오리온의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주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오리온이 이미 공장을 지었다는 이유만으로 국내 생수 시장을 노리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은근슬쩍 제주도를 무시하며 국내 판매를 기정사실로 밀고 가려 한다면 물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오리온 측이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에는 중국과 베트남·러시아에 대한 제주용암수 수출 계획만 담겨 있었다면서 오리온 관계자들과 두 차례 만나는 과정에서 제주용암수 국내 판매에 대해 어떠한 묵시적 동의나 긍정적인 언질을 준 바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원 지사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제주용암수의 국내 판매가 필수적이라는 오리온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자료로 필요하다면 열린 입장에서 전문가에게 자문과 검증을 받으며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