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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허 中 부총리, 1단계 무역합의 서명차 13∼15일 방미

류허 중국 부총리 /AP연합뉴스




류허 중국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이달 13∼15일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양쪽 협상단이 합의문 서명을 위한 구체적 준비를 놓고 밀접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서명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뒤 중국 측이 이를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단계 합의 서명 후 2단계 합의를 위해 자신이 베이징에 갈 것이라고도 말했다.

미중 양측은 지난달 미국이 중국에 대해 새로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일부 관세를 인하하는 대신 중국은 미국의 농산물 구매를 늘리는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서명 후 합의문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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