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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확진자 4,515명…하루만에 1,700여명 증가

사망자는 106명으로 100명선 넘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중국에서 하루 사이에 1,700여명의 확진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8일 0시 현재 전국에서 4,515명의 누적 확진자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하루만에 1,771명이 늘어난 것이다. 또 이날 현재 누적 사망자는 106명을 기록, 처음으로 100명 선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하루만에 26명이 증가했다.

한편 수도 베이징에서도 이날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고 중국중앙(CC)TV가 베이징시 보건 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사망자는 우한에 다녀온 50세 남성으로 지난 22일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CCTV는 소개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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