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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대책에도 인기 좋은 강남…대출 장벽 높아졌지만 현금 쥔 수요자 발길 이어져

-강남 15억원 이상 초고가 주택 각광…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대출 막힌 가운데 현금 부자들의 ‘로또’ 전망





정부가 강도 높은 대출 규제를 중심으로 하는 12.16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서울 강남 신축 아파트를 향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이 확대돼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것도 예비 입주자들의 조바심을 더하는 요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신반포 중앙하이츠' 분양 홍보관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나온 새 아파트를 보고자 평일 오전부터 모델 하우스에는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12.16 대책 탓에 15억 이상 주택에 대출이 막혀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예비 입주자들은 크게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초동에 전세로 거주 중인 박정호 씨(45)는 “현금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이 있다”며 “자금 여유만 뒷받침된다면 충분히 시세 차익을 노려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대치동에 거주하는 김연서 씨(44)는 “대출이 안 돼 아쉽긴 하지만 모자라는 잔금은 전세입자를 받아 채울 생각이다”라며 “대출 규제 때문에 예상되는 시세 차익을 포기하기는 아깝다”고 전했다.



정부의 규제 속에서도 신반포 중앙하이츠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한강조망권, 사통팔달 교통, 프리미엄 학군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들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아파트에서 10분 거리에 반포한강공원과 신세계 센트럴시티가 있고, 단지에서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잠원역, 반포역이 가깝고 서울 지하철 3호선과 7호선, 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도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전매 제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구매 욕구를 당기는 요소로, 많은 예비 입주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신반포 중앙 하이츠 현장은 서초구 잠원동 71-9 일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강남구 언주로 601 파크랜드 빌딩 1층에 마련된 분양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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