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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중앙일보 부국장, 김의겸·고민정 이어 세 번째 언론인 출신 대변인 내정

청와대 전경./연합뉴스




청와대가 고민정 전 대변인을 이을 네 번째 신임 대변인으로 강민석 중앙일보 콘텐츠제작에디터(부국장 대우)를 사실상 내정하고 발표 시점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5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청와대는 복수 추천된 인물 가운데 강 부국장과 한정우 부대변인 2명을 신임 대변인 후보로 좁힌 뒤 막바지 검증 작업을 벌여왔다. 이후 언론인 출신 기용 방침이 정해지자 지난 1월 말 강 부국장에게 대변인 내정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부국장은 지난 2일 중앙일보사에 사표를 제출했고, 다음 날인 3일 사표가 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부국장이 대변인으로 최종 임명된다면 문재인 정부 네 번째 대변인이자 언론인 출신 세 번째 대변인이 된다. 정치인 출신이었던 박수현 초대 대변인을 제외하고, 김의겸·고민정 전 대변인 모두 언론인 출신이었다. 최근 박선영 전 아나운서가 SBS를 나오면서 청와대 대변인 설이 불거졌지만 “지금은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변인설을 일축했다.



강 부국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에서 정치데스크, 논설위원, 정치에디터 등을 지냈다. 여권 관계자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출입기자를 지낸 강 부국장의 여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언론사 기자 출신 대변인으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동아일보 출신 이동관,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일보 출신 윤창중, KBS 출신 민경욱 대변인이 있으며 고민정 전 대변인은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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