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의 다섯 번째 부캐 신입 디제이 유DJ뽕디스파뤼가 등장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유DJ뽕디스파뤼의 ‘두시 밤 새’ 라디오 DJ 데뷔기가 그려진다.
내적 흥을 유발하는 부캐 유DJ뽕디스파뤼의 센스 만점 이름은 본캐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애청자들이 미리 보낸 사연 가운데 선정했다. 오래전부터 라디오 출연을 꿈꿨다며 디제이 데뷔를 감격스러워 한 유재석은 최근 늦은 밤 초호화 게스트 지석진, 지상렬, 장성규, 조세호, 홍현희, 홍진영, 장도연과 함께 모여 긴급회의를 했다.
본캐 유재석의 수다 본능을 닮은 신입 디제이는 게스트의 에피소드를 끌어내는 보통의 디제이와 달리 ‘오늘만 하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탓에 철저하게 자기중심 방송을 이어갔다. 그는 “저는 오늘 제가 제일 중요하거든요”라며 게스트에게 말을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초호화 게스트 군단은 하나둘 피로함을 토로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유발한다.
또 신입 디제이와 프로 예능인들은 시간이 멈춘 듯한 저세상 텐션으로 유니크한 심야 라디오 방송을 꾸몄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청자에게 미리 받은 질문을 소개하는 ‘궁물’(궁금하면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왕코 지석진의 코 사이즈, 조세호와 장도연의 일방통행 썸 그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또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 잠이 달아나게 만드는 흥과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깊은 밤 어깨춤을 유발하는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조세호, 홍현희, 홍진영이 급 결성한 3인조 혼성 그룹이 꾸밀 기대 이상의 오프닝 무대부터 인간 밧데리 홍진영의 지칠 줄 모르는 엔딩 무대까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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