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국내 치의학 종사자 교육’은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3D 구강스캐너, CAD·CAM 소프트웨어, 임플란트 임상 등의 과정을 개설하고 치과의사, 치위생사, 치기공사, 외국인 종사자 등 실무 인력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국내 치의학 종사자 교육을 추진할 사업자 공모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맡는다. 사업자 주소재지가 부산인 대학·법인·단체·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공모하고 발표 평가를 통해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이후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말까지 교육한다. ‘해외 치의학 종사자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등의 추이를 살펴 향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치의학 신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양성으로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더불어 디지털 치과기자재 수요 창출로 지역기업들의 판로 개척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향후 디지털 치과의료 수준 향상과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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