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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코로나 진정 때까지 공매도 제한 필요"

정부 향해 "공매도 제도 정비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간사단 회의에 입장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정부를 향해 “코로나 사태가 가라 앉을 때까지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제한하는 조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공매도에 대한 전반적 제도 정비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개인 투자자 비중이 매우 높아서 주식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을 때 일부 세력이 공매도 제도를 악용해 시장을 더 혼란스럽게 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기관 투자자에 비해 개인 투자자에 현격히 불리하게 기울어진 운동장이어서 공정함에 대한 시비도 그간 끊이지 않고 지속돼왔다”고 지적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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