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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이번엔 콘서트 굿즈 논란…제작사 "기존 팬덤 컬러 반영해 변경"

/사진=‘미스터트롯’ 공식 굿즈 판매 홈페이지




‘미스터트롯’ 콘서트 굿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미스터트롯’ 공연 제작사는 20일 굿즈 공식 판매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미스터트롯’ 콘서트 굿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굿즈에 사용되는 아티스트별 색상은 아티스트와 공연제작사가 협의해 지정했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팬분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음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저희 공연 제작사는 매니지먼트사와 협의해 기존 팬덤 컬러를 최대한 반영한 콘서트 굿즈 색상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아티스트들에게도 협의하고 양해를 구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사는 “‘미스터트롯’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혼란을 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조금 번거롭겠지만 최종 결정된 아티스트의 색상을 잘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측은 지난 16일 콘서트 공식 굿즈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TOP7 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각각 다른 색상의 후드티를 지정받았다.

그러나 TOP7 멤버들이 지정받은 색상이 각 멤버의 기존 팬덤의 공식 색상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와 잡음이 일었다. 이에 제작사 측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식 굿즈 색상을 정정하게 됐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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