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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기준금리 0.1%로 인하…294조원 규모 양적완화도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일 만에 사상 최저 수준으로 또다시 인하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0.25%에서 0.1%로 0.1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0.5%포인트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 인하로 기준금리는 325년 영국중앙은행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 중앙은행은 영국 국채 및 회사채 보유 잔액을 2,000억파운드(약 294조원) 늘리는 양적완화(QE)도 단행하기로 했다. 새로운 유동성을 금융 시스템에 공급하면서 기업 등의 차입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보게 된다.

영국 중앙은행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통화정책위원회를 다시 열 계획이다. 두 차례의 금리 인하와 채권 보유 잔액 확대가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없을 경우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정부는 이미 300억파운드(약 43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대책도 발표한 상태다.



대만 중앙은행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2016년 6월 이후 약 3년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2009년 금융위기 당시(1.25%)보다도 낮은 1.125%가 됐다. 노르웨이 중앙은행도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1.50%에서 1.0%로 인하한데 이어 20일 다시 0.75%로 추가 인하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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