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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이재명, 대선주자 선호도 최고치 경신

리얼미터 조사서 13.6% 기록, 3위 차지

2위 황교안 대표와 격차, 5.8%P로 줄어

경기/인천 지역 답변자는 17.6%가 지지

이낙연 위원장은 29.7%로 변함없는 1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사진공동취재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경기도민의 지지에 힘입어 잇따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 지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해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부동의 1~2위를 달리고 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한 달 전보다 0.4%포인트 내린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10개월 연속 1위다.

이 위원장은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선두였다.

황 대표는 1.1%포인트 내린 19.4%로 집계돼 두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다. 황 대표와 이 위원장의 격차는 10.3%포인트였다. 그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경기/인천 답변자의 17.6% 지지를 받은 이 지사의 약진이다. 이 지사는 0.6%포인트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를 5.8%포인트로 줄였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에서 코로나 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대표는 0.1%포인트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0.1%p↓),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0.5%p↓),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0.1%p↑), 통합당 유승민 의원(2.5%, 0.3%p↓), 정의당 심상정 대표(2.0%, 0.2%p↓), 민주당 김부겸 의원(1.7%, 0.1%p↓), 원희룡 제주지사(1.4%, 0.3%↑)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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