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가 앨범 활동을 마치고 다시 배우로 돌아간다.
9일 옹성우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옹성우가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연출 최성범)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차례대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쌍방삽질 관계전복 리얼 청춘 로맨스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의 이야기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옹성우는 극 중 사진작가지만 모델로 오해받을 만큼 빼어난 외모와 출중한 능력을 갖춘 이수를 연기한다. 이수는 경우연(신예은)의 짝사랑 상대로 ‘만인의 최애’라고 할 만큼 완벽하고 시크한 성격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사랑에 이기적이었던 이수의 삶에 우연이 끼어들면서 그의 삶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옹성우는 이수를 통해 눈부시게 빛나는 20대의 청춘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옹성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매우 떨리고 설렌다“면서 ”올여름 청춘의 색이 가득한 드라마 ‘경우의 수’와 그 속의 이수와 우연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저 또한 발전된 모습,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외로움이 일상이지만 누구보다 단단한 소년 최준우를 섬세하고 밀도 있게 표현한 옹성우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신인배우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올해 자작곡으로 채운 첫 번째 미니앨범 ‘레이어스(LAYERS)’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연예계 대표 ‘올라운더’로 떠올랐다.
한편, 옹성우가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2020년 하반기 첫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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