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극단적 선택한 '박사방' 유료회원, 한강서 숨진 채 발견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9시58분께 시민 신고로 발견

경찰, 정확한 투신 동기 파악하기 위해 수사 중

투신 현장 "박사방 입금해..가족들에게 미안" 유서 발견

/연합뉴스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유료회원으로 한강에 투신했던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10일 서울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8분께 청담대교 북단 수면에서 해당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원 확인을 마쳤으며 정확한 투신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박사방 가입자로 확인된 40대 남성이 한강 영동대교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투신 현장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힌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n번방 수사 부서에 해당 남성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박사방’ 가입자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전남 여수경찰서에서는 28세 남성이 독극물을 마신 채 경찰서를 찾아가 n번방 동영상을 봤다고 자수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