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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코로나19 완치 후 퇴원자 추가 진단검사

재확진 사례 전국적 다수 발생…선제적 예방조치

부산 향토기업인 대선주조 임직원들이 대학교를 방문해 방역소독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대선주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완치자가 재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자 부산 해운대구가 지역 내 퇴원자들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13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에는 현재 2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는데 이중 1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3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퇴원자 17명은 현재 의무적 관리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격리조치 등 관리지침이 없어 재확진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지역사회 2차 감염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재확진 환자로 인한 감염을 막기 위해 추가 진단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이날부터 이틀 간 퇴원자 전원에 대한 추가 진단검사를 할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보건소로 이송, 검사를 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재확진 환자 중 무증상 상태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는 만큼 이들로 인한 2차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방역지침 공표 전 지자체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모든 완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 말했다.

12일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파악한 전국 재확진자 수는 111명이다. 정부는 조만간 재확진 사례에 대한 역학적·임상적 특성을 조사 한 뒤 별도 관리 지침을 만들어 공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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