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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유세 막아선 대학생단체, 경찰 수사 받는다

미래통합당 서울 동작을 나경원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도힐스테이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 유세장에서 시위를 벌인 대학생 단체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된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서울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활동가들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대진연은 지난달 23일 나 후보가 유세하던 지하철 역사 부근에서 ‘적폐세력 퇴출’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반대 시위를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시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내사하던 경찰은 최근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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