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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개학 연기 기간 중 유치원 독서활동비 지원

유아 가정연계 독서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기간동안 유아들의 가정연계 독서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특수)에 이어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도 독서활동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예산 19억원으로 관내 공·사립 유치원에 유아 수와 학급 수를 고려해 독서활동비를 차등 지원했다. 각 유치원은 유아용 도서 구입, 아침 책 읽기 도서 구입, 각종 독서 행사 운영 경비 등으로 사용한다. 도서를 구입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근 지역서점을 이용하도록 안내했다.

각 유치원은 개학 연기 기간 중에 도서 1권을 구입해 유아들의 가정연계 놀이활동 지원을 위해 가정에 대여한다. 이 도서는 가정에서 다양한 책 놀이 및 잠자기 전 책 읽어주기 등에 활용한 후 유치원으로 가져와서 교육과정 연계 독서활동, 아침 책 읽기, 도서대여 등에 활용한다.

등교개학 후에는 교사와 유아가 함께 지역 서점을 방문해 희망 도서 2권을 구입, 독서활동에 활용한다. 이들 도서는 유아가 유치원을 수료하거나 졸업한 후 가정으로 되가져간다.



원옥순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독서활동비 지원은 개학 연기 기간과 등교개학 후 유아들의 학습공백 최소화와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유아들이 꾸준한 독서활동을 통해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독서교육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초·중·고(특수)에 ‘내 책으로 한 학기 한 권 읽기’사업비 38억여원을 각 학교에 지원했다. 이 예산은 1인당 초등학생에 1만원, 중·고등(특수)학생에 1만5,000원 상당이 지원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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