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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러쉬 출신 제이미, '박지민 활동명 변경' 저격 논란 해명 "비난 의도 아냐"

제이미(왼쪽),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한 박지민 / 사진=인스타그램, 워너뮤직 코리아




그룹 더 러쉬(The Lush) 출신 제이미가 가수 박지민이 동명인 제이미로 활동명을 변경한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가 논란이 일자 해명했다.

제이미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비난하는 글을 올린 게 아니었는데 기존 박지민 팬분들께는 기사만 보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솔하게 게시물을 올린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제이미는 21일 박지민이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한다는 보도가 나오자 관련 기사 캡처 이미지와 함께 “흠...어쩌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제이미가 자신과 동명으로 활동명을 바꾼 박지민을 공개적으로 저격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제이미는 “기사에서 같은 의도가 아닌 제가 박지민 씨보다 인지도가 훨씬 없는 가수이기 때문에 이참에 활동명을 바꿔야 할까 하는 고민에 올린 글이었다”며 “저는 이제 어느 회사 소속도 아니고 그저 혼자 열심히 음악 하고 사는 사람이라 제가 쓴 글이 기사화가 될 거라곤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지민을 저격하는 의도로 올린 글이 아니었다고 거듭 해명하며 문제 됐던 게시글을 삭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미는 지난 2013년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러쉬로 데뷔한 뒤 2017년까지 활동하다가 지난해 솔로 가수로 전향했다.

2012년 방송된 ‘K팝스타’ 시즌1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박지민은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하고, 21일 워너뮤직 코리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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