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충북도·청주시,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총력전 펼쳐

과학기술인 대표자 결의 행사

청주시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충북도, 수요분석 연구용역 추진

충북,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충북도와 청주시, 지역민들이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위해 총력전 펼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충북지역 과학기술인 대표들은 지난 24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하며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에 힘을 보탰다.

과학기술인 대표들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취지, 입지조건, 인프라로 보아 충북 오창 유치는 필수불가결한 선택일 것”이라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를 주축으로 과학기술 기반의 신산업 혁신벨트를 구축해햐 국가 과학기술정책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노근호 원장은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발돋움해 신성장산업 발전의 요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도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모든 역량을 결집·확산하고 방사광가속기가 충북 오창에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가 청주 오창에 유치를 추진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사진제공=충북도


청주시는 방사광가속기 청주 오창 유치를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유치 공모 결과가 나올 때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청주시는 김항섭 부시장이 충주와 제천, 단양을 방문하는 등 도내 10개 시·군을 방문해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 협조를 요청했고 시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이·통장 등 주민대표 1,856명은 방사광가속기 청주 유치에 동의해 힘을 보탰다.

또한 민·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지지를 결집하기 위해 홍보 현수막 300여개를 청주시 전역에 게시하고 시 모든 청사에 서명대를 마련해 내방 민원인들에게 유치 청원 서명을 받고 있다.



또한 터미널, 오송역, 성안길, 대학가 등 주요 시민밀집지역에도 서명부를 비치하고 가두캠페인을 펼치는 등 대대적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시는 각종 시민단체 및 직능단체들과 연계해 붐업조성을 위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기업, 대학교, 금융권 등에도 유치지지와 서명을 지속해서 이끌어 낼 계획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480여대에 홍보물 부착 및 안내방송을 하는 등 시민홍보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항섭 청주부시장은 “지역과 국가발전을 견인하게 될 방사광가속기는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청주 오창에 유치되어야 한다”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전문자문단 구성하고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수요확인, 정책고도화 및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수요분석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난 1월 16일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중부권 방사광가속기 공동유치 공동건의문을 채택한바 있다. 2월 14일 전국 주요 가속기활용 대학교와 19일에는 전국 주요 연구기관 10곳과 방사광가속기 오창 유치 협력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연구센터를 기반으로 평택~이천~천안~오창·오송~대전까지 아우르는 신(新)산업 혁신벨트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제조혁신과 기술강국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충북도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속기 유치에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