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의 파시 펜티넌은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적용하더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내년 말까지는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펜티넌은 ECDC의 인플루엔자 및 기타 호흡기 바이러스 프로그램의 책임자다.
그는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은 매우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을 거친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많은 단계의 임상시험도 수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는 제조능력이 전 세계에 충분할 지도 확실히 해야 한다”며 “이를 완수하는데 1년 반에서 2년의 타임라인을 갖는 것은 기적이나 다름 없다”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