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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2의 신천지사태 일어나나... 9일 오전 서울에서만 확진자 8명 추가발생

8일 오후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폐쇄된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의 한 클럽./성형주기자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다시 폭증하고 있다. 9일 0시 이후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만 8명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이날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4시간 동안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명이라고 밝혔다. 8일에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9일 오전에만 8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2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일부터 7일까지 신규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경기 용인 환자가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이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잇따라 이뤄지며 확진자가 급증했다.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21명의 성별은 남성 20명, 여성 1명이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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