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 종사자와 프리랜서 근로자에게 30만원의 특별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복지관, 체육센터, 도서관, 자치회관 등 관내 공공시설 휴관으로 소득이 없는 특수고용·프리랜서 근로자다. 기간은 정부의 감염병 대응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다. 인당 30만원씩 현금을 특별지원금으로 오는 20일 지급한다.
특별지원금 신청 대상자는 근무지인 은평구 공공시설에서 안내를 받은 뒤 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은평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를 통해 특수고용·프리랜서 직종의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특별지원금을 편성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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