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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주년 맞은 서울혁신파크, '뉴 비전'으로 도시전환 이끈다

29일 '다시, 함께, 나아가는' 주제로 혁신 페스티벌 개최

2024년까지 추진할 2기 비전 '전환·생산·공유·공동체' 제시

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에 들어선 서울혁신파크 전경./사진제공=서울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정책을 개발하는 서울혁신파크가 올해 개소 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까지 추진할 2기 비전을 제시하는 페스티벌을 연다. 서울시 산하 서울혁신파크는 오는 29일 ‘다시, 함께, 나아가는’을 주제로 사회혁신을 도모하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울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에 들어선 서울혁신파크는 지속가능한 도시전환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이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청년허브,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회경제연구소 등이 입주해있다. 현재 245개 단체 1,300여명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5년 동안에 걸친 활동과 의미, 성과를 되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시민들에게 제시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시행할 ‘2기 혁신파크 비전’을 공유한다. 2기 비전에는 전환·생산·공유·공동체를 주제로 전환 모델 생산기지로 역할 강화, 사회혁신 가치 연구와 전파로 시민 변혁, 글로벌 사회혁신 생태계 리더십 구축, 은평혁신타운 확대 등을 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혁신파크와 은평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생태전환도시 은평’ 공동선언문도 발표한다. 또 춘천시와 전주시 사회혁신센터, 제주시 소통협력센터, 대만 타이중 사회혁신실험기지, 일본 고베 소셜캠퍼스 등 사회혁신 공간들과 공동과제 도출 및 우호적 협력관계를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서울혁신파크의 5년 활동상을 담은 ‘미래를 만져보실래요?’ 출간기념회와 혁신 어워즈 ‘5주년 명예의 전당’ 시상식도 진행된다. 5주년을 기념하는 역사관 ‘다시 함께 나아가는’도 개장한다. 역사관은 미래청 열린 공간을 재생해 서울혁신파크 비전을 전시하는 ‘나아가는 방’과 혁신파크의 지난 활동을 전시하는 ‘다시보는 방’, 혁신파크 네트워크 거점이 될 ‘함께하는 방’으로 구성된다.

앞서 시는 오는 2025년 서울혁신파크에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시 글로벌 사회혁신 오픈 캠퍼스를 조성하고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연구원도 이전한다. 신규 시설 3곳은 서울혁신파크 부지 총 11만234㎡ 중 3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시유지 약 1만 5,200㎡를 활용해 조성된다. 2022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 2025년 준공이 목표다. 총 건립 비용은 1,500억원 안팎이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페스티벌의 오프라인 행사를 축소 진행하지만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서울혁신파크가 다양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시험대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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