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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디오션 자이'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17.3대1 기록





속초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초고층 아파트가 청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속초 ‘속초디오션자이’ 355가구 공급에 6,127명이 몰리며 17.3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펜트하우스인 전용 131㎡A 타입에서 나왔다. 3가구 모집에 당해 지역에서만 267명이 몰리며 8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는 휴양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강원도 속초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높이 135m, 43층 아파트다.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진 속초시에 기존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3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31㎡ 454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보면 84㎡는 448가구이며 나머지 6가구는 131㎡ 규모의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속초 내 최고층 아파트로 건립되는 만큼 조망을 극대화한 설계를 적용했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조망과 개방감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유리 난간 시스템을 이중창으로 설계했다. 동해 일출 조망이 가능한 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24층에는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을 조성할 예정이다.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 스파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들어선다. 지상에서 15m 표고 차이가 있는 만큼 저층 가구도 채광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지하에 조성했던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 3층에 배치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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