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씨는 지난 7일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8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성남시의료원 격리병상을 배정받아 C씨를 이송했다.
또 C씨 자택 내·외부를 긴급 방역 소독하고 배우자와 자녀 1명 등 가족에 대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C씨는 성남의 한 통신기기 판매사에서 프리랜서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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