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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

경북 문경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영순 달지 지구(사진)를 배수개선사업 기본대상지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85억 원이 투입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문경시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내성천 인근 영순면 달지리의 60ha 달하는 농지를 침수 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재해예방 사업이다.

지난 2001년부터 달지 배수펌프장이 운영되었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내성천과 왕태천 합류지점의 병목현상 등으로 펌프장의 용량이 부족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예방과 지역주민들의 재해 우려를 덜어줄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은 기본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4년에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문경시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달지지구를 풍수해 저감종합계획에 반영해 관리했으며, 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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