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지난 20일부터 2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20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BMW M 클래스’ 1라운드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개최 3년 차를 맞이한 BMW M 클래스는 BMW M4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원 메이크 레이스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인한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지난 20일 예선전에서 1위를 기록한 광주 H모터스 레이싱 김효겸 선수가 다음날 진행된 결승에서도 26분 46초 974를 기록, 폴투피니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9년 종합 우승자인 프라이멀 탐앤탐스 소속 권형진 선수가 26분 51초 942로 2위,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소속 한치우 선수가 26분 55초 201로 3위를 차지했다.
BMW M 클래스는 오는 11월까지 총 5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라운드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 코리아는 이번 경기를 위해 BMW M5 1대를 세이프티 카로, BMW X3 M 및 X4 M 각 1대를 리커버리 카로 지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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