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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신한은행·광주TP, 외국기업 투자유치 협약

이용섭(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2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김선민광주테크노파크 원장(왼쪽),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광역시가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

광주시는 24일 신한은행, 광주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해외 20개국 153개의 지점을 둔 신한은행은 투자 기업에 금융 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하고 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생산 인프라 등을 지원한다.

테크노파크는 내년까지 전략산업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용역도 수행한다.

광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이 마련되면 핵심 유치 대상 기업을 발굴해 협약, 실제 투자 등 성과로 이어갈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광산구 평동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54개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복귀를 타진하는 22개 기업 등을 초청해 투자 전략 설명회도 연다.

광주시는 하반기에 인공지능(AI), 친환경 자동차, 에너지 분야 해외 기업에 투자 환경과 산업별 육성정책을 소개하는 온라인 설명회도 열기로 했다.



주한 외국대사관 경제상무관을 초청해 경제자유구역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운영·관리와 투자 유치 업무를 총괄할 광주 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시 산하 출장소 형태로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50∼60명 규모 조직을 갖춰 테크노파크 인근 광주 이노비즈센터에 문을 열 것이라고 시는 예상했다.

청장은 1급, 본부장은 3급 직위로 임명할 것으로 보여 광주시에는 고위 간부 정원이 상당수 늘어나게 된다.

광주시는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자본 구분 없이 첨단업종에는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도록 제도 개선도 지속해서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박남언 광주시 일자리경제실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 투자유치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 변화에 맞는 전략을 세워 800개 기업, 1조6,000억 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 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 밸리 일반 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시 첨단 국가 산단), 인공지능 융복합지구(첨단 3지구) 등 4개 지구, 4.37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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