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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대학 등록금 반환, 국고로 지원해선 안돼"





대학 등록금 반환을 국고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은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리얼미터가 ‘최근 대학생들이 코로나19로 수업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교 측에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추경 등을 통해 등록금 반환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문항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정부 지원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2.7%에 이르렀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1%에 머물렀다.



연령별로 보면 30대에서 75.5%로 가장 반대하는 비중이 높았고, 대학생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20대에서도 반대 여론은 64.9%에 달했다. 20대의 찬성 비율은 27.4%에 그쳤다.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3차 추경을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하지만 홍남기 부총리 등이 앞장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부정적인 여론이 감지되면서 민주당은 “현금 지원은 하지 않는 대신 2학기 등록금을 인하하는 대학에 각종 지원금을 제공하는 간접 지원 방식을 고려하겠다”고 말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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