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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전성시대 ‘활짝’ 열렸다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등 주요 지역 오피스텔 인기 행진 이어가

- 우수한 입지에 특화설계, 브랜드까지 모두 갖춘 경우 젊은층 수요자 관심 높아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오피스텔 야경투시도>




지난 6.17부동산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확대되고 정비사업의 규제가 강화되는 등 주택시장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반면 오피스텔 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는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가 적고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와 브랜드를 두루 갖춘 것이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달 청약접수를 받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하고 단기간에 완판됐다. 최고 경쟁률은 B블록 84㎡OF 기타 접수 기준 213대 1이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일대는 지하철 1호선 · 경원선 · 분당선 · 경의중앙선 · 경춘선 · 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장점을 갖췄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거기에 전용면적 53㎡, 84㎡타입에는 각각 3Bay,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일부 호실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량리역 초역세권인데다 설계, 평면 등을 잘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에서 분양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도 평균 경쟁률 18.52대 1로 청약을 마감하며 오피스텔 훈풍을 이어갔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여의도 파인루체는 이달 15~16일 진행한 210실 청약 모집에 총 3,890건이 접수돼 평균 18.5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4군(28OH, 27OI, 25OJ타입)에서 나왔다. 거주자 우선 접수 기준 경쟁률은 99.14대 1이었다.



이 단지는 여의도의 중심 금융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자랑한다. 은행·증권·보험·방송 관련 시설은 물론 국회의사당 등 주요 기관이 밀집해 있어 관심이 높았다. 또, 여의도에 최초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오피스텔로 전용 25㎡부터 77㎡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건물 외관에는 방향에 따라 다이나믹한 이미지 연출이 가능한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특색을 살릴 예정이어서 인기를 끌었다.

수도권에서는 현대BS&C가 동탄2신도시에 분양한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84’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150실 모집에 총 2만7,000여 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1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SRT 동탄역이 가깝고 CGV, 롯데백화점(예정)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있어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현대건설이 의정부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은 60실 모집에 8,702건이 접수되며 14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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