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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신애라·박나래표 정리 통했다…첫방 시청률 2.9%

/사진제공 = tvN




‘신박한 정리’가 마법 같은 정리 기술과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9일 첫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 1회의 가구 시청률은 평균 2.9%, 최고 4%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증명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첫 방송에서는 신애라와 박나래의 첫 만남부터, 의뢰인으로 등장한 윤균상의 활약상까지 그려내며 재미를 안겼다. 또한 신애라의 집에서 첫 대면식을 성공적으로 치룬 두 MC는 첫 정리 의뢰인 윤균상을 만나 집 구석구석을 진단했다.

윤균상은 트렌디한 20대 남자 배우답게 많은 의상과 패션 아이템을 보유했고, 때문에 정리를 시작하기 쉽지 않았다. 특히 물건 하나하나를 꺼내며 추억하다 보니 버리기 쉽지 않은 물건들이 있어 난관에 빠지기도. 이에 신애라는 정리의 중요성과 유익함을 이야기하며 정리를 권유했다. 반면 박나래는 윤균상의 몇몇 물건들이 버리기 아깝다며, 의뢰인보다 더 의뢰인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집안의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방 구조의 변경. 이날 방송에서는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윤균상의 공간에 대한 진단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양이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이 집의 주인이 사람인지 고양이인지 분간이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이어졌고, 모두가 독립적이고 정리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비우는 작업이 계속됐다. 신애라-박나래로 꾸려진 신박한 정리단의 활약과, 공간 전문가의 명쾌한 처방으로 새로운 느낌의 공간이 탄생하며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전했다.

‘신박한 정리’ 제작진은 “공간과 물건 정리의 필요성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 첫 의뢰인 윤균상이 이번 촬영을 계기로 ‘신박한 정리단’에 합류했다. 몸소 느끼고 경험한 공간 비우기의 장점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컸다”라며 “신애라와 박나래의 티격태격 케미, 든든한 윤균상의 중간 다리 역할이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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