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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과 함께 생태계 교란 식물 '양미역취' 제거한다

양미역취 제거에 시민 30여 명 참여

생태계 교란 식물 관련 교육도 진행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가 생태계 교란 식물과 제거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11일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은 생태계교란종인 양미역취의 ‘부산 내 분포 현황조사’(2019)를 진행한 이성근 부산그린트러스트 상임이사를 초빙해 낙동강하구의 생태계 교란 식물에 관한 교육과 제거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참가자 30명과 자연환경해설사,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여한다. 참여 시민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의 필요성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고 을숙도 철새공원 습지 주변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식물인 양미역취를 제거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인 양미역취./사진제공=부산시






양미역취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식물로 가을(9~10월)에 노란색 꽃을 피우며 외래종이지만 강력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생태계를 위협할 우려가 있어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최근 낙동강 생태공원에 양미역취가 확산하면서 고유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어 지속적인 제거가 필요하다.

여운철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번 양임역취 제거 활동에 참여해 고유생물 보전에 힘쓰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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