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안전 숙소와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우선 숙박업소와 손잡고 무더위쉼터 대체숙소 역할을 할 안전 숙소로 활용한다. 온열 질환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폭염특보 발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1인당 1실을 배정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17일까지 이용자를 모집한 후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안전 숙소가 운영될 호텔 3곳은 토요코인호텔, 베니키아호텔, 호텔브릿지다. 운영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로, 기간 중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4시간 올빼미 무더위쉼터도 운영한다./성행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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