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우수 사례를 선정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행안부의 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와 청중이 투자자 역할을 맡아 심사한다. 올해는 현장 검증과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정된 4개 분야 21개 혁신사례 중 19개를 발탁해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게 된다.
우수 사례에는 경기도 ‘행복마을관리소 설치·운영’, 강원 태백시 ‘맞춤형 대형이불 빨래방 운영’, 서울 강동구 ‘아이스팩 재활용 수거 시스템 구축’, 광주 남구 ‘부엉이 안심타운’, 경남도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인천시 ‘닥터-카 달린다’, 경기 포천시 ‘꽃고을 스마트 심부름마켓 운영’ 등이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자체가 우수 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30억원을 지원한다. 전문가 지원단을 꾸려 컨설팅도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에는 인증패와 챔피언 벨트도 수여한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더 많은 주민들이 정부혁신의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성과의 지속적인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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