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 다원이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SNS에서 제기된 다원의 학교폭력 가해 주장에 대해 확인해봤다”며 “다원과 학창 시절을 보낸 아는 사람으로 추측되는데,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다원의 초·중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의 SNS에 #다원 #괴롭힘 #SF9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학창 시절 다원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별거 아니다. 몇 대 좀 맞고, 괴롬힘 당하고, 욕 먹고”라며 “내 기억 속에는 날 괴롭히던 게 선명한데 10년 가까이 지나고 나니 어느새 또 네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원에게 폭력과 조롱을 당하면서 괴로웠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A씨의 주장에 일부 네티즌은 “증거가 있냐”고 물었고, A씨는 “10년 전 일에 무슨 증거가 있냐”며 거짓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일각에서는 다원에게 학교 폭력 논란 해명을 요구하기에 이르렀고, 소속사 측은 부인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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