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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특화작목 단호박 96톤 일본에 수출





전남 함평군의 지역특화작목인 단호박이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

함평군은 함평 단호박이 지역 유통업체인 천지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이달 두차례에 걸쳐 48톤씩 총 96톤(9,600만원어치)이 일본에 수출된다고 15일 밝혔다.

함평 단호박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8톤(1억5,600만원어치)이 일본에 수출됐다.

올해는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19 여파로 수출 일정이 불투명했지만, 양국 당사자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수출이 이뤄졌다.



함평 단호박은 지역 230 농가 166ha에서 연간 3,900톤가량 생산되고 있다. 농가 소득 규모로는 79억원 수준이다.

군은 조기재배 생산장려금, 종묘대 지원, 수출물류비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대만, 싱가포르 바이어와도 적극 협상에 나서는 등 수출판로 다양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1.4kg 미만의 미니 단호박만이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 그 이상 크기의 단호박은 사실상 판로가 막혀있었다”면서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 모두 1.4kg 이상의 단호박인 만큼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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