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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양성평등센터 개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변협회관 내에 ‘양성평등센터’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변협은 양성평등기본법 취지에 따라 변호사 직역 내에 건전한 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편견·폭력 없이 인권을 동등히 보장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센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센터장엔 전현정(54·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를, 부센터장으로 조기열(49·연수원 30기)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양성평등센터에서는 △양성평등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의식·현황 실태조사 △제도 개선방안 연구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회원의 성차별·성희롱·성폭력에 따른 고충처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변협은 “양성평등센터의 운영을 통해 남녀의 동등한 권리와 책임, 참여기회를 보장할 것”이라며 “변호사뿐 아니라 법조계 모든 영역으로 성숙한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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