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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혐의' B.A.P 출신 힘찬, 2년만 심경 고백→복귀 예고 "새로운 시작할 것"

B.A.P 출신 힘찬 / 사진=연합뉴스




그룹 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논란 이후 2년여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힘찬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강제추행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2018년 9월 마지막으로 게시물을 올린 뒤 처음이다.

힘찬은 “너무 보고 싶다. 벌써 2년여의 시간이 흘렀고 그 사이 그리움은 더 커져만 갔다. 저를 지금까지 기다려 준 모든 분들께는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어 더더욱 고통스러운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진실과 너무 다른 이야기들과 심적 고통으로, 이대로 숨을 쉴 수도 없을 만큼의 힘듦으로 나쁜 마음을 먹은 적도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하지만 저의 모든 것이었던 B.A.P..그리고 저를 믿어준 팬 여러분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진실과 진심이 어떻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렇게 심려 끼쳐드리고 상처를 드린 점 늘 송구스러웠고,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힘찬은 복귀를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환하게 웃으며 여러분들을 보고 싶다”며 “팬들은 제게 너무도 큰 우주와도 같다. 매일 매시간마다 팬들과 함께하는 꿈을 꾸며 또 생각하고 생각한다. 다시 팬들과 소통하고, 노력과 진심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소망과 여행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곧 다시 만날 것이고,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할 것”이라며 “여러분을 다시 만나는 그날을 소망하며 하루를 보낸다. 꼭 다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힘찬의 강제추행 혐의는 2018년 9월 수면 위로 떠올랐다. 그는 같은 해 7월 자신을 포함한 남성 3명과 여성 3명과 함께 경기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 방문했다. 그는 동행한 여성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힘찬은 조사를 통해 혐의를 부인했지만,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4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10일까지 7차 공판이 진행됐으며, 내달 26일 8차 공판을 앞두고 있다.

한편, B.A.P는 전 멤버가 지난해 2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해체됐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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