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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화성탐사선 ‘톈먼 1호’ 발사…본격화하는 우주 전쟁

창정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중국 첫 화성탐사선 톈원 1호/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23일 낮 12시 41분(현지시간) 하이난(海南)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첫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를 쏘아 올렸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톈원 1호는 중국 최대의 운반 로켓인 창정(長征) 5호에 탑재돼 쏘아 올려졌다.

중국은 이번 발사로 화성 궤도 비행부터 착륙, 탐사까지 임무를 한꺼번에 수행할 계획이다. 탐사선은 화성 표면의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탐사선은 궤도선과 로버로 구성됐다. 착륙 후 로버가 지구와 통신하며 궤도선의 도움을 받아 화성 표면을 탐사한다.



중국의 화성 탐사 로버 ‘톈먼 1호’/CCTV=연합뉴스


톈먼 1호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와 비슷한 외형으로 전면부 상단에 두 눈처럼 카메라가 달려 있다. 또 4개의 날개로 구성된 태양열 충전판이 등 부위에 자리 잡고 있다. CCTV는 톈먼 1호에 레이더와 기후 측량기, 자기장 측정기 등의 설비가 내장돼 있어 전방위 탐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밖에 없다. 톈원 1호의 화성 탐사 임무는 중국이 우주 강국으로 가는 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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