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은 출시 당시에는 동백전 앱 외에는 하나은행에서만 현장 발급 가능했으나 지난 5월 13일 부산은행 BC카드 출시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다 높인 바 있다. 이번 NH농협은행 동백전 카드 출시는 어르신 등 모바일 취약계층이 많은 농촌 지역에서의 발급 편의성을 보다 증진해 고령층의 동백전 가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월 한도 100만 원 10% 캐시백 이벤트를 4월 종료했고 5~6월에는 월 한도 50만 원 캐시백 6%, 7월부터는 구간별 캐시백 누적 10만 원 이하는 10%, 누적 10~50만 원 이하는 5%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각 카드사를 통해 신규가입자 및 장기 미사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 GS편의점 일부 품목 1+1 행사 등 가맹점 자체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관광상품권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협카드 출시로 모든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동백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안정적 사업 추진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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