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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 50년만에 베일 벗은 에버랜드 '비밀의 숲'…명품 자연서 '언택트 힐링' 즐기세요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외부 첫선

주말에만 하루 100명 선착순 체험

에버랜드가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한 자연 치유 힐링 공간 포레스트 캠프./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인근 9만㎡(2만7,000평)를 자연 치유 힐링 공간으로 조성했다. 에버랜드가 50년 넘게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부지를 꾸며 조성한 ‘포레스트 캠프’는 코로나 시대의 자연친화·언택트 여가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주말 공개됐다.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의 체험 기회는 당분간 매 주말 한정된 인원에게만 제공된다.

에버랜드는 지난 25일부터 용인 포곡읍 신원리 일대 9만㎡ 규모의 생태 체험장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생태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운영 중이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관한 관심과 언택트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증가한 데 대응해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힐링 치유 목적의 프로그램이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의 명품 숲 ‘더 숲 신원리’ 트레킹코스가 시작되는 지점으로 그동안 50년 넘게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의 공간이다. 봄철에는 분홍 철쭉과 노란 수선화, 여름에는 청량한 녹음, 가을 단풍, 눈 덮인 겨울 소나무 등 34만여그루의 나무와 식물이 자생하는 곳으로, 방문객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은 잔디 위를 마음껏 뛰어다니며 물총 놀이와 공놀이를 하고, 연인들은 도시락을 먹고 매트 위에 누워서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들려주는 동물생태설명회도 마련돼 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우선 오는 8월 말까지 주말에만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 100명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1,000명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을 정도의 드넓은 다목적 잔디광장과 관람석을 갖춘 야외공연장도 마련돼 있어 학교·기업 등의 단체활동도 가능하다. 가을부터는 평일로 체험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 그룹장은 “포레스트 캠프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 생태 보존과 관람 편의성의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된 공간”이라며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자연 속에서 가족·연인·친구 등과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는 가족과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사진제공=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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