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 MC로 확정됐다.
29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측은 “이승기가 뛰어난 진행 실력은 물론이고 가수로서 누구보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해 줄 수 있는 적임자라는데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가수 유희열이 ‘싱어게인’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데 이어 이승기가 MC를 맡으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싱어게인’ 측은 “앞으로 공개될 심사위원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설 자리가 필요한 모든 가수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기 위한 오디션이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가맨’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무명 가수,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시대를 잘 못 만난 재야의 실력자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오디션으로,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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