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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스타트업 찾으려면 투자단계 '시리즈C' 살펴라

야놀자 숙소 57만곳 예약서비스

직방 원룸·아파트 등 정보 제공

비바리퍼블리카 송금 앱 '토스'

베스핀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쏘카 차량 공유회원 580만명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국내에서 속속 등장하면서 스타트업을 직장으로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창업 육성’을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 인력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기업과 달리 스타트업은 투자를 받아 회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재무구조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

스타트업의 성장성을 판단할 때 투자 단계를 뜻하는 ‘시리즈’를 주로 사용하는데 취업할 회사를 알아보는데 유용한 잣대다. 시리즈 A는 정식 서비스 출시 단계에서 받는 첫 기관투자를 의미한다. 시리즈 B는 인력 충원 등 사업확장을 위해 모집한 투자를 뜻한다. 시리즈 C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서 받는 투자다. 시리즈 D, E는 추가 투자를 의미한다.

안정적인 스타트업을 원한다면 시리즈 C가 기준이 될 수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취업정보사이트 진학사 캐치의 도움을 받아 시리즈 C 이상의 투자를 받은 유명 스타트업을 소개한다.

◇야놀자=야놀자는 2005년에 설립된 종합 숙박 애플리케이션(앱)이다. 국내 최다 숙박 관련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모텔 등 중소형 숙박 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후 ‘데일리호텔’ 등을 인수해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유형의 숙소를 서비스하고 있다. 한국을 넘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 57만여 개의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트립어드바이저와 제휴해 8억 건 이상의 해외 숙소 리뷰를 제공한다. 지난해 6월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직방=직방은 부동산 정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원룸과 오피스텔뿐 아니라 전국의 아파트 정보까지 제공한다. 보다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상현실(VR) 홈 투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동산 정보를 가공하는 ‘빅데이터 랩’까지 신설했다.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가 2,800만 건을 넘겼고 월 사용자는 171만 명에 달한다.

◇베스핀글로벌=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된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전문 벤처기업이다.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자체 개발·운영하고 있다. 기업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운영, 관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기술력으로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300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최근 중동·아프리카에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통신표준화협회에 가입하는 등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간편 송금 앱 ‘토스’로 유명한 비바리퍼블리카는 2013년 설립됐다. 지난달 기준 누적 사용자는 1,700만 명이며 누적 송금액은 97조 원에 달한다. 토스는 간편 송금으로 시작해 계좌개설·투자·대출 분야로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8년 12월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핀테크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지난해 매출 1,1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쏘카=2011년 설립된 쏘카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을 설정해 10분 단위로 차량을 빌릴 수 있다. 법인 전용 서비스인 ‘쏘카 비즈니스’, 원하는 기간 만큼 차량을 빌릴 수 있는 ‘쏘카 플랜’, 다른 사용자에게 차량을 대여하는 ‘쏘카 페어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회원은 580만 명을 넘겼다. 2018년에는 ‘쏘카 말레이시아’를 출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도움말=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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