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40)씨가 만취한 채 운전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을 한 개그맨 노우진씨를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7월 15일 야간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5%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노우진은 이틀 뒤인 지난 달 17일 자신의 SNS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은 명백하게 제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노우진은 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달인’에서 개그맨 김병만(45)의 수제자 역할로 인기를 얻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